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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Created
2021/10/03 00:57
About
Feelings, Feedbacks, Stories for Recording Specific Experiences
Notion에서 블로그를 작성한지 근 1년이 다되어 가는 시점에서 Diary 카테고리를 추가하게 되었다. 지인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나는 개발 블로그를 여러 플랫폼에서 작성해왔다. Medium, Velog, Tistory, GitHub 등등... 말이다. 이 때는 지극히 개인 일상 등을 위주로 담았었고, 42 활동을 하면서 참고서를 작성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전공에 대한 내용 및 프로젝트 기반의 글이 쌓여가게 되었다.
시간을 돌이켜보니 내가 남을 위해 해놓은 것들은 쌓여가는데, 나라는 사람이 점점 글에서 지워져 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물론 나라는 사람을 내가 돌이켜 볼 수는 있지만, 가끔 그마저도 나라는 사람을 정리하다보면 내가 누군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나를 모르는 제 3자는 오죽할까 싶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부담 없이 내 생각과 내게 있었던 일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정리 좀 열심히 했다하는 사람들이 즐겨쓰는 회고록도 내 입맛에 맞게 써보고 싶고, 42에서 작성한 참고서 양식에서 벗어나서 조금은 자유롭고 담백하게 글을 녹여보고 싶다. Diary에서는 강박적으로 글을 쓸 생각은 없다. 이미 글 쓰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현 시점에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 하나를 마련했다고 생각할 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지만, 내가 어떤 활동을 해왔고, 내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내 행보를 통해서 다양한 것들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 2021.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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