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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끄적끄적

Created
2020/09/30
휴학하면 원래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가 싶다. 벌써 또 지난 일기를 쓴지 한 달이 지난 것 같다. 지난 8월 22일에 작성했던 일기를 보면 한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나와 있는데, Node.js의 첫 글에 근황을 적었다 싶이 그 프로젝트는 9월 3일부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GitHub 레포지토리 주소를 남기고 싶지만 Private 설정이 되어 있어서 README.md에 올린 GIF 파일들만 첨부한다.
생각보다 빠듯한 1달이이었고, 많은 부분들이 미흡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많은 것을 얻기도 했던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가 끝난 9월 3일 이후로는 주로 2가지를 했던 것 같다. 첫 째는 창업 활동이고, 둘 째는 GitHub README 정리였다.
현재 창업 활동은 'Space Mates'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제는 지도를 이용한 SNS 플랫폼이다. 현재는 나를 포함한 4인으로 창업을 진행 중이고, 이번 한 달은 거의 아이템에 대한 디벨롭과 어플 및 웹에 대한 기획을 진행했었다. 팀원들이 대구에 있다보니 9월 중순에 짧은 기간 동안 대구에서 보내기도 했다. 10월 중순 ~ 말 쯤에 기획이 마무리 되는 대로 어플과 웹 개발을 같이 진행할 듯하다. 일단 아이템이 내게는 정말 흥미로운데다가 현재 팀원들이 굉장히 맘에 든다. 잘 되든 안 되든 열심히 쏟아부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한 상태이다.
그렇게 웹과 어플의 Boilerplate 코드들을 작성해서 GitHub 레포지토리를 생성했었는데, 2020년 1월부터 시작한 개발 공부 코드 및 프로젝트들이 정리가 안 된 상태로 중구난방인 것이 보였다. 아무리 코드가 남아 있어도 결과물을 눈으로 보는 것과 안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음을 시간이 지날 수록 느끼고 있었던 터였고, 어떤 프로젝트였는지와 어떤 기술이 쓰였는지 늘 코드를 보고서야 알았기 때문에 맥락을 파악하는데 꽤나 큰 시간이 들었던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레포지토리들의 README를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록할 것들이 많기도 했고, README를 작성하다보니 꼼꼼하게 쓰게 되어 꽤나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다. 앞으로 프로젝트의 README는 제 시간에 작성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이미지 기록을 위해서 프로젝트를 실행하려니 Deprecated된 Package들이 많아서, 이를 보수하여 이미지를 캡쳐하는 것이 꽤나 큰 시간이 들었던 것 같다. 특히 위의 플래너 어플은 iOS 14 및 XCode 12 버전 업데이트로 정말 많이 애먹었다.
아마 1~2달 정도의 향후 계획은 Space Mates 관련 개발 및 42 서울 3-1차의 집중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42 서울 Piciner의 신분으로 10월 12일부터 집중 교육을 받으면서 일을 진행해야 해서 꽤나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된다. 둘 중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일단 당장은 42 서울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본 과정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추석 연휴 시작인 오늘부터 추석이 끝날 때까지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공부를 해봐야겠다.